이미지 확대보기서비스 장애가 지속되자 경쟁사인 네이버는 모바일 앱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메신저 서비스 ‘라인’을 광고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모바일 앱 메인 화면의 검색창 하단에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 때 글로벌 메신저 라인 사용하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광고를 노출 중이다.
이번 광고는 카카오톡이 먹통이 된 상황에서 자사 메신저를 이용하라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네이버가 지금껏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라인 광고를 잘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미지 확대보기티맵모빌리티와 우티의 합작회사인 우티는 이날 택시 기사들에 “타 택시호출 서비스 오류로 우티앱으로 택시 호출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우티앱에 접속해 오후 피크타임 인센티브 프로모션 혜택(가맹택시 6000원, 비가맹택시 3000원)을 누려보라”라며 인센티브 프로모션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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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대리운전 호출 이용도 어려워지자 티맵모빌리티는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란 택시도, 노란 대리도 불러도 소식 없다면? 빠른 호출, 빠른 도착 티맵 대리’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이용자들에게 플랫폼을 홍보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맵 대리 호출 건수는 토요일 9시 기준 평소보다 4~7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33분경 경기도 성남시 소재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이후 2시간여만에 큰 불길은 잡혔으며,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카카오 자체 데이터센터가 아닌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으로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 등 주요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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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기사 모아보기·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도 이날 사과문을 내고 “카카오는 현재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박성하 SK C&C 대표이사도 사과문을 통해 “오늘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국민들께서 겪으신 불편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라며 “한시라도 빨리 데이터센터 정상화를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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