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 출석해 기금 전문인력 관리에 대한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기금운용 전문성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이사장은 "기본적으로 대외적으로 보수 수준이 여의치 않고, 정주 요건 등에서 뛰어난 운용 전문인력을 확실하게 유치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경력직과 신입 채용을 조화롭게 하고, 나름대로 보수 수준 등 노력을 기울여서 나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기금운용본부 퇴직자 재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올해 기금운용본부 퇴사자 수는 8월 말 기준 현재 20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4% 늘었다. 특히 올해 기금을 떠난 25%(5명)가 팀장, 과장급 전문인력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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