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 SM한덕철광산업이 5일, 국내 유일의 철광석 생산 기지인 신예미광업소 지하 1100m에 차세대검출기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인 ‘예미랩 지하실험실’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SM한덕철광산업(대표 김철홍) 신예미광업소 지하 1100m에 들어선 지하실험실 준공으로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 연구단의 우주입자 연구시설 구축사업이 단계별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준공식에는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 노도영 IBS 원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정부와 유관기관 학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이번 지하실험실 완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우주입자 연구실 구축사업이 본격화 된 만큼, 암흑물질을 발견하는 쾌거를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SM그룹과 한덕철광산업은 앞으로도 기초과학연구원과 협력해 정선예미랩 지하실험실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하실험연구단 및 여러 연구기관이 좋은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BS 노도영 원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예미랩이 잘 구축돼 기쁜 마음”이라며 “예미랩의 공동 활용을 활성화해 다양한 국가 과학기술 분야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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