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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비즈니스 최적화'로 개인사업자 CB 경쟁력 강화

기사입력 : 2022-09-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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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비금융 정보 활용한 신상품 6종 출시
리스크 · 상환능력예측 · 한도전략모형 등 소개

신한카드, '비즈니스 최적화'로 개인사업자 CB 경쟁력 강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점시장으로 평가받는 CB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신한카드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호텔 보코(VOCO)에서 개인사업자 CB 신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부연 신한카드 마이크레딧(My Credit) 챕터장을 비롯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등 다양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개인사업자 CB 상품 6종을 선보였다. ▲리스크모형(Universal, Sub-Prime) ▲상환능력예측모형 ▲승인전략모형 ▲한도전략모형 등을 소개했다.

신규 모델에는 기존 CB사가 보유하지 않은 신한카드의 가맹점 정보와 부동산·업종·상권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정보가 활용됐다.

기술적인 측면에선 신용평가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 사용됐으며, 다양한 타겟을 동시에 고려하는 멀티-오브젝티브(Multi-Objective) 방법론이 적용됐다. 개인사업자의 최신 트렌드와 특성도 반영됐다.

특히 상환능력예측모형은 업계 최초로 총소득에서 총비용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으로 신용 여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상환능력 구간의 고른 분포와 불량률을 서열화 했다.

75만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 등을 월 단위로 제공하는 '온라인 가맹점 프로파일 서비스(MPS)'도 소개됐다. 다양한 상품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온라인 거래를 사업자 단위로 거래를 분리해, 개별 사업자에 대한 매출 규모 및 이용 시간대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금융사 최초로 개인사업자 CB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2019년에 출시된 마이크레딧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춰왔다.

이후 기존 CB사가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형 외에 ▲안정성평가지수 ▲상환능력예측모형 ▲매출추정모형 ▲가맹점 및 배달 가맹점 프로파일 등 신한카드만의 CB상품 8종을 연달아 출시해 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개인사업자 CB 신상품 론칭은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는 신성장 동력의 일환이라는 관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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