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호텔 보코(VOCO)에서 개인사업자 CB 신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부연 신한카드 마이크레딧(My Credit) 챕터장을 비롯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등 다양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규 모델에는 기존 CB사가 보유하지 않은 신한카드의 가맹점 정보와 부동산·업종·상권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정보가 활용됐다.
기술적인 측면에선 신용평가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 사용됐으며, 다양한 타겟을 동시에 고려하는 멀티-오브젝티브(Multi-Objective) 방법론이 적용됐다. 개인사업자의 최신 트렌드와 특성도 반영됐다.
75만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 등을 월 단위로 제공하는 '온라인 가맹점 프로파일 서비스(MPS)'도 소개됐다. 다양한 상품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온라인 거래를 사업자 단위로 거래를 분리해, 개별 사업자에 대한 매출 규모 및 이용 시간대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금융사 최초로 개인사업자 CB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2019년에 출시된 마이크레딧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춰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개인사업자 CB 신상품 론칭은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는 신성장 동력의 일환이라는 관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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