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격전지가 되고 있는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도 단일 월(月) 배당 ETF 등 신규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보험사 자산을 이관받은 운용사처럼 부채연계투자(LDI) 관련 조직 구성과 인력 교류도 이뤄졌다.
그룹 내 보험사 자산을 위탁운용하게 되면서 몸집을 키운 신한자산운용은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경쟁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신한자산운용은 AUM 기준으로 보면 삼성, 미래에셋, KB에 이어 운용 업계 4위에 올라섰다.
신한금융그룹 통일성에 맞춰 지난 2021년에 '쏠(SOL)'로 브랜드를 바꾼 ETF 점유율 확대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OL 미국S&P500 ETF는 흔들리는 증시 속에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미국S&P500 ETF 순자산 규모는 상장 3개월이 된 현재 340억원 수준이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중장기적으로 투자자들의 주요 자산관리수단으로서 신한 ETF가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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