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4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7~8월 해외여행자보험 신계약건수는 8만5619건으로 나타났다. 2021년 7~8월 해외여행자보험 건수(1만1445건)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 시작한 4월 2만2427건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개별사 해외여행자보험 판매량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캐롯손보는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 이후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 판매량이 3월 이후 3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캐롯손보는 입국 전 PCR 의무제도 폐지, 일본여행 규제 해제로 해외여행보험 니즈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보장을 확대한 해외여행보험 상품도 나오고 있다.
이 상품은 해외의료비 질병 담보를 통해 해외여행 중 코로나19를 포함한 질병으로 현지 의료기관에서 통원·입원·조제 치료를 받은 경우 보장해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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