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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이후 고정된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600달러로 설정한 기간이 한참 됐기 때문에 여러 상황 변화를 고려하고 어려움을 겪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중국 5000위안(776달러), 일본 20만엔(1821달러) 등 주변 경쟁국의 면세 한도 수준이 높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내 여행자 휴대품 관세 면세 한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566달러와 유럽연합 평균 509달러로 국내 600달러와 큰 차이가 없지만 인근 중국(5000위안=약 766달러), 일본(20만엔=약 1821달러)과 비교할 땐 매우 적은 수준이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시장 수준에 맞는 알맞은 조정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품목별 면세 기준도 변경할 수 있도록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1인당 면세 한도는 600달러이며 추가로 1L, 400달러 이하 술 1병과 60mL 이하 향수, 담배 1보루(200개비)를 면세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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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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