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플랫폼 직방(대표 안성우)은 2022년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대별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2년 하반기는 아직 진행중이나 6억원 초과 거래비중이 28.7%로 연이어 줄어든 반면, 2억원 이하 거래는 13.1%로 소폭 증가했다. 2020년 하반기 6억원 초과 거래비중이 증가한 이후 가격대별 거래비중 구성은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금리 인상으로 대출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고가 전세거래도 다소 줄어든 것으로 해석됐다.
서울지역 월세 환산보증금의 가격대별 거래비중은 2022년 상반기에 6억원 초과 29.3%, 2억원 초과~4억원 이하 25.4%, 2억원 이하 25.3%, 4억원 초과~6억원 이하 19.9% 순이었다. 전세 거래처럼 2021년 하반기에 비해 6억원 초과 거래비중이 감소(31.0% → 29.3%)하고 2억원 초과~6억원 이하 거래비중이 늘어났다(39.4% → 45.3%).
서울 월세 가격대별 거래량 비중은 2022년 상반기에 50만원 이하 37.4%, 50만원 초과~100만원 이하 거래가 30.9%, 10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 거래가 21.7%, 200만원 초과~300만원 이하 거래가 5.8%, 300만원 초과 거래가 4.2% 순이었다.
2022년 하반기에는 50만원 이하 거래가 42.1%로 크게 늘고 다른 가격대는 조금씩 줄어들었다. 100만원 이하 월세 거래가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에는 70% 밑으로 줄었으나 2022년 하반기에는 다시 70%를 넘어섰다. 전세 세입자 중 전세보증금 상승분을 월세로 전환하여 거래하는 사례도 포함되어 월세 가격대는 다소 하향 조정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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