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50% 상승한 5만8100원에 마감했다.
'5만 전자'에 머물러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우려 등 요인으로 추석 연휴 직전일이 지난 8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피 1위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346조844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은 이틀째 3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사자'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이다.
반면 이날 개인은 삼성전자를 순매도(-2600억원)했다. 개인도 7거래일 만에 '팔자'를 했다.
반면 개인의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도 삼성전자였다.
추석 연휴를 마친 첫 날, 국내증시는 2%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26포인트(2.74%) 상승한 2449.54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7190억원), 외국인(3820억원)이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1조900억원)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35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8포인트(2.44%) 상승한 796.79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2280억원), 외국인(1100억원)이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320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520억원, 코스닥 6조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2원 내린 1373.6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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