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전체 은행 정기예금(36개월 기준)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광주은행의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이다. 현재 최고 연 4.06% 이자(우대금리 포함)를 제공한다. 다만 해당 상품은 가입 대상이 만 18세 이상의 여성으로 한정됐다.
또한 ▲광주은행 ‘스마트모아드림(Dream)정기예금’ ▲대구은행 ’DGB주거래우대예금’ ▲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도 연 3% 후반 금리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은행 스마트모아드림정기예금은 최대 연 3.96% 금리를 자랑한다. 이 상품은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최대 0.2%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이 있다. 100만원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3년 이내로 선택할 수 있다.
연말까지 판매하는 부산은행 더 특판 정기예금의 금리는 최대 연 3.75%다. 총 7000억원 한도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 고객으로 비대면 채널(모바일뱅킹, 인터넷)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 1년, 2년, 3년제 단위다. 최근 3년간 부산은행 정기예금·적금 신규 거래가 없는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0.4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까다로운 우대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면 IBK기업은행 ‘1석7조통장’을 눈여겨보자. 이 정기예금은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별도 조건 없이 3%대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석7조통장 금리는 연 3.96%로 4% 진입을 앞두고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