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2003년 전국에 많은 피해를 남겼던 태풍 '매미'를 연상시키는 초강력 태풍으로 지난 8월 28일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하였으며, 9월 5일부터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중앙회는 태풍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농작물 및 시설물 안전점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향후 태풍피해 발생 시 ▲피해농가 영농지원(무이자재해자금, 병해충 방제 지원, 피해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추진 등) ▲금융 지원(대출금리 우대 및 이자납입 유예, 카드결제대금 및 보험료 납입유예 등) ▲생활안정 지원(피해농가 주거시설 복구, 의료지원 및 취약농가 인력지원, 범농협 일손돕기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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