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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百, 중소기업 판로확대 나선다…내달 1~7일 동행세일 참여

기사입력 : 2022-08-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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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혜택 극대화 위한 할인‧프로모션 집중

롯데쇼핑 동행축제 참여./ 사진제공 = 롯데쇼핑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쇼핑 동행축제 참여./ 사진제공 = 롯데쇼핑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7일간의 동행축제’에 참여해 중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에 나선다. 행사 기간 중소기업 상품 홍보를 위해 행사 상품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업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기획한 ‘7일간의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7일간의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30개 유통채널과 6000개 이상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들이 참여한다.

백화점 업계는 올해 동행축제가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상생’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에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알리고, 행사 상품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등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우수 상품을 알린다. 행사기간 드림플라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시네마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추석 잡곡, 부각 등 추석 먹거리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1일부터 4일까지는 매일 롯데시네마 1만원 관람권을 제공하며, 5일부터 7일까지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최대 39% 할인권을 증정한다.

롯데아울렛은 1일부터 전 카드사가 참여하는 6개월 무이자 행사를 진행하며, 각 점포별로 아웃도어 특별전, 추석선물 상품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전점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동행축제 상생 판촉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의 홈앤리빙 PB 브랜드 ‘룸바이홈’ 상품 중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는 중소기업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의 의류, 생활잡화 등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동행축제 기간에 맞춰 우수 중소기업의 200여개 상품을 모은 ‘올 가을을 부탁해’ 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고객 방문이 많은 특가 매장인 타임딜을 적극 활용해 우수 상품을 노출하고,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온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 촉진 및 경제 활성화 지원에 동참하고자 ‘동행축제’에 참여한다”며, “행사 기간에는 동반성장, 상생 등의 의미를 살려 우수 중소기업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세계 동행세일 포스터./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 동행세일 포스터./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관 3층에서 친환경 스타트업 패션 브랜드 ‘쉘코퍼레이션’의 특별한 팝업이 열린다. 다음달 9일까지 소개되는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쉘코퍼레이션의 친환경 상품으로는 모자 4만 9천원, 아웃도어 전용 양말 3만 2천원, 티셔츠 7만 2천원 등이 있다.

특히 다가오는 9월 첫째 주 주말엔 남산공원과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고객 참여형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 동행세일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6층에서는 국내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아 소개하는 아동 편집숍 ‘아베끄뚜아’가 다음달 29일까지 소개된다.

지역 현지법인인 광주신세계와 대구신세계에서는 우수 지역 업체를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광주 지역 우수업체 플리마켓’, ‘대구 지역 디자이너 페어’ 등을 기획해 지역의 우수 업체와 디자이너 판로 확대에 적극 동참한다.

온라인 콘텐츠도 풍성하다. 신세계백화점이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하는 신백라이브에서는 중소기업 브랜드의 아동복, 침구, 식기류 등을 특별한 가격에 소개한다.

다음달 2일 오후 8시엔 유기 브랜드 놋담의 면기, 숟가락&포크 세트 등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방송 중 구매 인증 댓글을 남긴 고객들 10명을 선정, 놋담의 유기 롱 드링크 스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바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선보인다. 모바일 앱 첫 화면에 보이는 네잎클로버를 터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트러리 세트, 조선호텔앤리조트 숙박권 등을 선물한다.

다음달 1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식사&디저트 5천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지역·중소기업과 신진 디자이너들의 판로 확대에 보탬이 되고자 동행세일에 참여하게 됐다”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앞세워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동행 축제./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백화점 동행 축제./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8월 29일~9월 6일), 신촌점(9월 2~8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9월 2~8일) 등에서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점포 내부에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입점 중소기업의 제품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 등 상품군의 20여 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다양한 패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유명 여성복 브랜드 데무의 롱코트, 니트원피스 등 사계절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스포츠의류 코닥의 맨투맨, 후드티 등 가을‧겨울 인기상품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촌점에서는 제이케이, 브루&쥬디, 코데즈컴바인 등 여성의류 상품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은 구매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대(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매,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매)별로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진행되는 패션사진 기획전 ‘매직샷전(展)’ 티켓을 증정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동행축제 취지를 살린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도 나선다.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11개 점포에서 계란, 고구마, 샤인머스켓 등을 약 20~50% 할인 판매하는 ‘식품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도 특별 모바일 기획전과 TV,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공식 온라인몰인 ‘현대H몰’에서 다음달 1일부터 7일간 ‘상생상점’을 열고 소상공인의 상품 300여 개를 대상으로 3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 할인쿠폰(최대 3만원 할인)을 증정한다. TV 방송은 추가 할인을 적용한 ‘데미안 사파리점퍼 ’(7일 오전 1시), ‘퍼펙트씰 밀폐용기 ’ 등 특별방송을 진행하며, 참여 중소기업들에게 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내수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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