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대표 손영식)는 올 추석 가족과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서명환, 노영희, 김명숙 셰프 등 유명 한식 셰프들과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모두 6종 상품을 기획해 다음달 4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한식 전문가 클래스로 유명한 ‘미적감각’을 운영하는 서명환 셰프, 한식 다이닝 ‘품 서울’의 노영희 셰프, 최근 2030 고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서래마을 한식 디저트 카페 ‘김씨부인’의 김명숙 셰프와 협업했다.
상품의 구성도 가족들이 둘러앉아 식사와 함께 간단한 술자리를 가질 수 있는 안주 찬합, 전복찜 등을 시작으로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구절판, 약과까지 반가(班家)의 귀한 안주와 다과상을 마치 코스 요리처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의 유명 셰프 협업 한식 선물세트는 본점과 강남점에서 주문 및 배송 예약이 가능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서명환 셰프의 반가 안주 찬합 세트(200만원), 노영희 셰프의 구절판 세트(33만원), 김명숙 셰프의 다과 1호(22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는 유명 셰프 협업 한식 선물세트 외에도 방배동 유명 디저트 카페의 마들렌, 그리스에서 온 특별한 올리브 오일, 특급호텔 한우 세트 등 미식 선물세트를 전년보다 20% 늘려 소개하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019년 설 명절에 모퉁이우, 우텐더 등과 처음 선보인 유명 맛집 선물세트는 매해 명절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3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유명 맛집 한우 선물세트를 포함해 영국 왕실 홍차로 유명한 포트넘 앤 메이슨, 와인과 곁들여 먹는 육가공품인 샤퀴테리, 국가별 고급 식용 오일 등 미식 선물세트는 올 설을 기준, 전체 매출의 10%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신세계는 올해도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유명 디저트 카페 선물세트와 함께 진귀한 해외 식재료를 확대해 선보이며 미식 선물세트 수요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담당은 “품질뿐만 아니라 특별함에도 신경 쓰는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유명 한식 셰프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화되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기획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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