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베트남 현지 업체와 함께 한-베 경협산단 합작법인인 ‘VTK(Vietnam Together Korea)’가 발주한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단지조성 및 인프라시설공사’ 1단계 사업에 대한 605억원 규모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 베트남 현지에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수식을 진행하고 산단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본 산업단지의 실착공은 2022년 9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11월에 한-베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착공식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본 산업단지는 계룡건설의 첫 베트남 진출 사업이다. 계룡건설은 “향후 베트남 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를 토대로 계룡건설은 향후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후속 사업(2단계, 3단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국내 다수의 산업단지 개발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시장의 한국형 산업단지 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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