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닫기권준학기사 모아보기)은 취약차주의 경제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농민·서민·청년·소상공인 등 고객별 맞춤 금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농민에 대해선 우대금리를 최대 0.3%포인트로 확대해 대출 이자 부담을 완화한다. 청년, 소상공인은 최장 10년 만기의 장기 할부전환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건당 최대 7만5000원 상당의 인지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서민·실수요자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전월세 우대금리는 최대 0.3%포인트로 올린다. 앞으로 1년 동안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특약 가입 비용(최대 0.2%포인트)도 감면한다. 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료도 최장 2년까지 면제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취약차주의 경제적 어려움을 은행이 함께 나누려는 취지"라며 "향후에도 농민, 서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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