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차기 신용정보원장은 최유삼 전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4년 행정고시 3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실, 보험과 ▲금융위 글로벌금융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소비자과장 ▲외교부 주 홍콩 총영사관 재경관 ▲국무조정실 민관합동 부패예방감시단 경제민생팀장 ▲국립외교원 교육 파견 등을 거쳤다. 2020년에는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을 맡은 바 있다.
현재 신용정보원은 신현준 원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 원장은 지난 3월 8일자로 임기가 만료됐지만 차기 수장이 정해질 때까지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신용정보원은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 보험개발원에서 맡았던 신용정보를 한데 모아 관리하도록 2016년 1월 설립된 종합신용정보 집중기관이다. 초대 수장은 민성기 전 원장이 맡았다.
업계에서는 관료 출신이 차기 수장에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민성기 초대 원장은 한국은행, 신현준 원장은 재무부(관세국)와 금융위를 거쳤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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