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농심은 전 거래일보다 6.13% 상승한 31만1500원에 마감했다.
수급을 보면, 기관(69억원), 외국인(66억원)이 농심을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농심을 순매도(-130억원)했다.
이날 코스피 개인 순매도 상위 종목 6위에 농심이 이름을 올렸다.
주요 제품 가격 인상폭을 보면,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10.9%, 너구리 9.9%, 새우깡 6.7%, 꿀꽈배기 5.9%다.
국제 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이 고공행진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지자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코스피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1포인트(0.50%) 상승한 2447.45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5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1400억원), 개인(-52억원)이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전체 68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2포인트(1.24%) 상승한 793.14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300억원), 개인(20억원)이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20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7조9310억원, 코스닥 5조6750억원으로 집계됐다.
'킹달러'를 나타냈던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342.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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