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하 관리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24일(수)부터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희망 후보지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은 지자체와 LH, 지방공사 등의 공공 제안방식(하향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제도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토지소유자 및 사업시행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의견을 청취(상향식) 받아 지역별 관리지역 후보지 풀(Pool)을 구성하고, 지자체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된 대상지역은 기초현황분석을 통해 관리지역의 지정 필요성 등을 검토한 뒤, 관리지역 가능 후보지로서의 요건을 갖춘 대상을 선별해 대상지 내 자율주택정비사업 및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성분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해당 지자체에서 관리지역 후보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공의 정책 지원을 통한 협업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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