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환당국이 23일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24분께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 과정에서 역외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은 지난 6월 13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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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문답에서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 상황이 우리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잘 해나가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341.8원에 개장해서 장초반 1345.2원까지 터치하면서 고공행진했다.
외환당국 구두 개입 이후 원/달러 환율은 1340원선을 하회하며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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