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사는 해외 금융기관 5곳으로부터 차입 기간 10년간 순차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각 사의 합작공장 지분율에 따라 채무 보증을 했다. 신용 보증은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맡았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도 사업에 대한 높은 평가와 전망으로 낮은 금리의 장기 차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카라왕 산업단지 내 배터리셀 합작사를 설립하고, 11억달러(약 1조4700억원)를 투자했다.
합작공장은 2023년 상반기 완공해 2024년 상반기에 배터리셀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현대차·기아의 전용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지금 본 기사에서
어려운 금융·경제 용어가 있었나요?
자세한 설명이나 쉬운 우리말로 개선이 필요한 어려운 용어를 보내주세요. 지면을 통해 쉬운 우리말과 사례로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