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 가운데 주가가 2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장 초반 2만7150원까지 터치하면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년 8월 상장한 이후 신저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13조6472억원까지 줄어들면서 코스피 21위(보통주 기준)에 그쳤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2062억원)이 대규모로 카카오뱅크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1910억원), 기관(132억원)은 카카오뱅크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기관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연준(Fed)발 통화 긴축 경계감 등이 여파를 미치며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6포인트(-0.61%) 하락한 2492.69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2000억원), 외국인(-900억원)이 동반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순매수(2700억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 전체 7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9포인트(-1.44%) 하락한 814.17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500억원), 기관(-1300억원)이 역시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800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이날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6조5800억원, 코스닥 6조4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강달러가 두드러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상승한 1325.9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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