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카드(부회장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김덕환)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및 일부 지역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구 유예·연체수수료 감면·금리 우대 등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금리 우대 지원도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피해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해준다.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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