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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보라네트워크, '크로스체인' 전략 발표…"글로벌 생태계 확장"

기사입력 : 2022-08-08 17:08

(최종수정 2022-08-08 17:51)

보라의 사업 현황 및 신작 타이틀 6종 공개
크로스체인 전략 위해 '폴리곤'과의 협업 밝혀
"NFT 시장 환경 관계 없이 서비스 계획대로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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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8일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이하 ‘KBW2022’)’에서 보라(BORA) 간담회에서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은경 기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운영사인 보라네트워크(대표 송계한)가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이용자 유동성 접점 확대를 위한 ‘크로스체인’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보라네트워크는 8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이하 ‘KBW2022’)’에서 ‘BORA NEXT: Expanding across & beyond’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BORA의 사업 현황과 함께 신작 게임,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조계현닫기조계현기사 모아보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보라의 게임들은 게임 플레이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단편적인 토큰의 접목에서 벗어나 각 게임의 특성에 맞춰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와 토큰 등 블록체인의 요소와 토크노믹스가 결합되면 어떠한 게임 플레이의 재미가 새롭게 만들어질 수 있을지 충분히 고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웰메이드 블록체인 게임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메타보라의 버디샷’,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라이징윙즈의 컴피츠등 올 하반기 선보일 BORA의 온보딩 타이틀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캐주얼 대전 보라배틀(가칭)’, ▲스포츠 시뮬레이션 베이스볼 더 블록(가칭)’,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프렌즈 스크린 NFT(가칭)’ 프로젝트 등의 라인업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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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준 메타보라 공동대표가 8일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이하 ‘KBW2022’)’에서 보라(BORA) 간담회에서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은경 기자
이날 우상준 메타보라 공동대표는 ‘크로스체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블록체인과의 연결을 통해 보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 대표는 “지난 2월 파트너스 데이 이후 지난 6개월간 보라를 함께 운영하고, 보라의 여러 가지 제품이나 꿈들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들을 모시는 것에 공을 들였고, 거버넌스 카운슬을 모시거나 아니면 같이 개발을 할 수 있는 여러 파트너들을 모시는 일들을 활발하게 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크립토나 블록체인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글로벌 성공을 의미한다. 보라 2.0은 보라 생태계의 성장을 의미한다면, 성장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한 단계 더 퀀텀 점프하며 팽창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던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 대표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게 BORA의 웰메이드 게임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현재의 메인넷인 클레이튼과 더불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크로스체인’ 구축을 고민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BORA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으로, 여러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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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환으로 메타보라는 이더리움 확장 플랫폼인 ‘폴리곤(Polygon)’과의 협약을 발표했다.

보라는 폴리곤과의 협업을 위해 보라 포털 내 NFT 마켓플레이스의 폴리곤 NFT 생태계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폴리곤은 보라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보라와 협력하는 파트너사 및 IP(지식재산권) 기반 NFT의 폴리곤 생태계 온보딩을 지원하며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우 대표는 “지난 몇 주 동안 폴리곤과 굉장히 많은 얘기들을 했고, 보라가 처음으로 크로스체인을 위해 폴리곤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폴리곤과 함께 크로스체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기술들을 협력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게임, 스포츠, 피트니스 사업을 하는 파트너들을 보랄르 기반으로 폴리곤, 아발란체, 솔라나, 폴카닷 등 다른 블록체인과 연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울빗 고엘(Urvit Goel) 폴리곤의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BORA와 협력하여 유동성을 확장하고,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트랜잭션 등의 장점을 가진 폴리곤을 활용함으로써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더 큰 가능성을 도입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폴리곤은 한국의 개발자를 지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증가시키기 위해 최고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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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우상준 메타보라 공동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임영준 보라네트워크 최고사업책임자(CBO. 사진=보라네트워크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침체된 NFT와 가상자산 시장,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규제와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다.

임영준 보라네트워크 최고사업책임자(CBO)는 “크립토 시장의 변화, 진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다”라며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와 같은 콘텐츠 분야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NFT가 고유의 가치를 갖고 지속적으로 그 중요도가 높아지는 하나의 요소가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혁신들이 주도하는 산업들의 패턴을 보면 사이클을 경험하면서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한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과 블록체인 서비스도 비슷한 패턴을 겪으며 결국 우상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NFT가 결국에는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첨병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현재 NFT 시장 환경과는 별개로 서비스에 구현하려는 가치들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보라가 가진 강점에 대해 “2.0 시대에 많은 개발을 했고, 많은 IP를 확보하며 콘텐츠, 게임을 운영해 온 경험이 있다는 것”이라며 “3.0 시대에도 여러 측면에서 이용자를 만족시키고 이용자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준비는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와 관련해선 “보라도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가이던스를 준수할 예정이고, 국내외 규제를 모니터링하며 글로벌 서비스에 힘쓰겠다. P2E 게임들에 대한 한국어 서비스 계획은 현재 없다”고 언급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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