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우리카드(대표이사 김정기닫기김정기기사 모아보기)가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2억 유로(약 2618억원)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외 ABS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으로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네덜란드 ING은행의 단독 투자로 발행됐으며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이다. 평균 만기는 4년이며 ING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Moody’s)는 우리카드의 우수한 신용도 등을 반영해 이번 해외 ABS에 최고 신용평가 등급 ‘Aaa’를 부여했다.
앞서 지난해 우리카드는 1조14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으며, 올해는 총 1조28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