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8월 3일 네덜란드 ING은행 본점에서 심상형 우리카드 부사장(왼쪽 네번째)과 게르티안반토호른 ING은행 글로벌투자부문대표(왼쪽 다섯번째), 관계자들이 ABS발행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우리카드(대표이사
김정기 닫기 김정기 기사 모아보기 )가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2억 유로(약 2618억원)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외 ABS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으로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네덜란드 ING은행의 단독 투자로 발행됐으며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이다. 평균 만기는 4년이며 ING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Moody’s)는 우리카드의 우수한 신용도 등을 반영해 이번 해외 ABS에 최고 신용평가 등급 ‘Aaa’를 부여했다.
앞서 지난해 우리카드는 1조14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으며, 올해는 총 1조28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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