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NH농협카드(사장 윤상운)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카드 본사에서 아이씨케이(사장 한정열), 롯데케미칼(전무 신성재)과 안티 바이러스 소재 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이 2020년에 개발한 안티 바이러스 소재 '에버반'을 카드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버반은 바이러스 사멸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세균 및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는 안티 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다.
카드 원단 제작은 아이씨케이의 카드 생산 인프라를 활용한다. 현행 소재인 플리염화 비닐(PVC) 대신 에버반으로 만들어진 고부가합성수지(ABS) 박막 필름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안티 바이러스 소재는 이달 출시 예정인 '올바른 홈타운(HOMETOWN) 카드'에 첫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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