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가상자산 업계의 첫 대면도 주목된다.
여당은 정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참석을 요청했다. 지난 7월 취임한 김주현 위원장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가상자산 업계와 대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가상자산 당정 간담회에서 첫 외부 행보를 시작했던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간담회 참석 명단에 올랐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 등 코인 거래소 대표자 5~10명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를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가운데, 간담회는 윤창현 위원장이 진행한다.
정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토대로 가상자산 시장이 책임 있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디지털자산 제도화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디지털자산 발행, 상장 주요 행위규제 등 소비자보호 및 거래안정성 제고방안 등을 예시로 했다.
금융당국에서도 금융위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규제개혁 과제'를, 금감원은 '가상자산시장 리스크 관리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기로 예정돼 있다.
또 민간에서는 5대 원화거래소의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 이행 현황 등에 대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윤창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당-정 간담회 개최 일정을 밝히며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지, 디지털자산 마켓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최고의 전문가의 발제를 통해 짚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창현 의원은 "루나-테라 사태로 촉발된 디지털자산 마켓의 공정성 논란은 거래소들의 자율규제 개선방안으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입법과 제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투자자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포커스를 둔 신사업 지원, 디지털자산의 G1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산업진흥 방안에 대해 전망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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