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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기업실적 호조에 3대지수 상승…페이팔·모더나↑

기사입력 : 2022-08-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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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59%↑ S&P500 1.56%↑ 다우 1.29%↑
'2분기 호실적+엘리엇 지분' 페이팔 9%대 급등

사진/그래픽= 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고, 기대보다 양호한 기업실적이 동반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416.33포인트(1.29%) 상승한 3만2812.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장보다 63.98포인트(1.56%) 상승한 4155.1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319.40포인트(2.59%) 상승한 1만2668.16에 마감했다.

3대 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긴장 요인이 됐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치는 금융시장 영향이 제한적으로 나타났고,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향방에 투심이 더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ISM이 발표한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로 전달(55.3)보다 개선됐고 시장 예상도 웃돌면서 경기 둔화 우려를 줄이는 소식으로 인식됐다.

다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말까지 총 1.5%p의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는 등 미국 연준(Fed) 의원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졌지만 시장이 크게 반응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의 호실적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글로벌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은 전 거래일보다 9.25% 상승한 97.92달러에 마감했다.

페이팔은 2022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9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 0.86달러를 웃돈다. 앞서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닫기엘리엇기사 모아보기이 페이팔 지분 2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주가 상방 압력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백신 수요로 인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모더나는 전 거래일보다 15.97% 상승한 186.49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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