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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등 과자주 급등…中, 대만 식품 수입 금지에 껑충

기사입력 : 2022-08-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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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상한가·해태제과 14% 쑥
美-中 갈등 고조에 환율 1310원 진격

사진출처= 크라운제과 홈페이지 갈무리(2022.08.03)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출처= 크라운제과 홈페이지 갈무리(2022.08.0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3일 크라운제과 등 국내 과자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방문한 대만에 사실상 경제 보복으로 대만 기업이 만든 식품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하자, 국내 제과 기업이 반사이익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 투심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크라운제과(대표 윤석빈)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0%)까지 치솟은 상한가 1만1150원에 마감했다. 크라운제과우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해태제과식품(대표 신정훈, 이상진)도 전 거래일보다 14.29% 상승한 8000원에 마감했다.

또 크라운해태홀딩스(17.97%), 크라운해태홀딩스우(13.16%)도 동반 상승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개인이 5억원 규모로 크라운제과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6억원), 기관(-18만원)은 크라운제과를 순매도했다.

해태제과식품에 대해서도 개인이 2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1억원), 기관(-8600만원)은 해태제과식품을 순매도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앞서 지난 1일 밤에는 음료수 기업 웨이취안, 과자류 기업 궈위안이 등 100여 개 대만 기업의 식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해관총서는 대만산 감귤류 과일, 냉장 갈치, 냉동 전갱이의 수입을 3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3포인트(0.89%) 상승한 2461.45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47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째 '사자'를 하고 있다. 반면 개인(-3300억원), 기관(-145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 전체 38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2포인트(1.37%) 상승한 815.36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800억원), 기관(61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135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6조6100억원, 코스닥 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고조 우려 속에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310.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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