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와 카스가 2022년 상반기 맥주 가정 시장에서 각각 제조사와 개별 브랜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점유율을 확대해 가정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높이고 있음을 증명했다.
오비맥주는 카스가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 41.1%를 기록하며 개별 브랜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카스에 이어 오비맥주도 제주사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는 판매량 기준 5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2.6%) 대비 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카스 프레시’는 브랜드별 순위에서41.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3.1% 포인트 성장한 수치다. 카스는 편의점, 할인점, 대형마트, 개인슈퍼 등 가정시장의 전 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카스 프레시와 더불어 ‘카스 라이트’,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오비맥주의 4개의 브랜드가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돌아서며 가정시장의 중요성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업계를 이끌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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