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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 도시 콘셉트 공개 "지하 물류, 지상 사람"

기사입력 : 2022-08-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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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했다. 발표를 맡은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인간 중심 도시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비전"이라며 "기술과 자연이 하나되는 미래 도시 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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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한 콘셉트다.

확장성을 고려한 벌집 구조를 하고 있으며, 지상은 사람 중심 지하는 기능 중심으로 설계됐다.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 친환경 에너지 시설 등 주요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해 지상을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남겨두고, 도시 어느 곳에서든 보행거리 내에 자연이 위치하는 구조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한다.

건물은 용도와 밀도에 따라 구분되고 자연에 가까울수록 밀도가 낮아져 도시 어느 곳에서나 자연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마스터 모델을 구체화하는 한편, 인간 중심적이고, 자연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은 도시를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 사장은 “항공 모빌리티와 지상 모빌리티 솔루션이 도시 경계를 재정의하고, 사람들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연결하며, 도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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