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 재고 수준 정상화 진입…월드컵 등으로 판매 부진 회복" [컨콜]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는 2분기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판매 부진 영향으로 유통 재고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 출하량 조절 등으로 재고도 어느정도 정상화에 들어왔다”라며 “하반기에도 소비심리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11월 카타르 월드컵 등 스포츠 특수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성수기 시즌 등으로 상반기 판매 부진을 어느정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 활용해 올레드 중심으로 판매 확대하고, 2분기보다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등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