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8일 미국 미시간에서 각 시장별 최고 리더십을 대상으로 'US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열고 "GM은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자율주행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전동화 전환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쉐보레 볼트EV·EUV는 생산을 지속적으로 늘려 올해와 내년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GMC의 허머EV는 7만3000여명이 사전예약을 걸어놓았다. 캐딜락은 최근 미국에서 전기차 리릭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플래그십 전기차 셀레스틱은 미국 미시간주 워렌 테크니컬센터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확대와 함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도 시작했다. 이를 위해 무인승차 서비스를 운영하는 자율주행사 크루즈와 물류 스타트업 브라이트드롭을 설립했다. 이 사업에 다양한 정부와 다양한 산업에 위치한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아민 사장은 "브라이트드롭은 물류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순수 전기차 제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 설립된 지 1여년 만에 배송 및 물류 회사들이 차량을 관리하던 기존 방식을 변화시켰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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