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는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WCP)(대표 최원근)가 27일 공모 일정을 수정하고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했다.
WCP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호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증권신고서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 일정을 소폭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요 예측일은 당초 다음달로 예정돼 있었으나, 정정된 일정에 따라 WCP는 오는 9월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9월 1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9월 20일과 21일 양 일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WCP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8만~10만원으로 제시했으며,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2조7200억~3조4000억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총 900만주로, 공모를 통해 7200억~9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말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출처= 더블유씨피 증권신고서(정정)(2022.07.27)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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