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시기에 효과를 발휘하는 우량 성장주 투자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도 내놨다.
AB자산운용은 연준이 6월에 이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기준금리를 75bp(1bp=0.01%p)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고, 2022년 연말 기준 미국 기준금리를 3%대 초반으로 예상했다.
채권은 진입하는 시점의 금리가 나중에 성과를 좌우하는데, 높은 수준의 금리가 형성돼 있어서 매력적인 포워드 5년 수익률을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웡(David Wong) 주식부문 선임 투자 전략가는 "투매는 지금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데이비드 웡 투자전략가는 "성장주와 대형 기술주는 지금이 진입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장 변동성의 원인은 펀더멘털이 아니라 밸류에이션 위축으로, 특성상 금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러한 주식들은 밸류에이션이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 크게 타격을 받았다고 본다"고 제시했다.
이어 데이비드 웡은 "S&P500 기업을 기준으로 매출은 명목 국내총생산(Nominal GDP)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지금 경기침체에 대한 여러 시나리오가 나오지만 미국의 명목 GDP 성장률이 4%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은 없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웡은 "경기가 둔화하기 시작할 때는 대개 우량 성장주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이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해 기업 이익이 앞으로 조금 평탄화 할 수는 있겠으나, 미국 기업들 이익을 전망해보면 심각한 이익 붕괴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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