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AB) 자산운용은 지난달 26일 미국 국채와 하이일드 채권 등 미국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AB 미국 인컴 증권 투자신탁’(채권 – 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형태의 역내펀드다. 피투자펀드는 미국채 및 투자등급 회사채(46.38%), CMO(14.63%), 하이일드 채권(14.07%), 달러 표시 이머징마켓 채권(8.55%), 상업용 모기지담보증권(6.49%), 주택담보증권(6.49%)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통화는 미국 달러 100%다.
시장 상황에 따라 신용 위험과 이자율 위험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신용 바벨 전략’의 장점을 극대화해 운용된다. 미국 국채를 포함한 투자등급 채권 등에 최소 50% 투자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한편 하이일드 채권 등에 대한 전략적 배분(50% 미만)을 통해 수익성을 추구한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채권 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시장 상황은 무역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미국 경제의 낮지만 안정적인 성장이 양립한다고 볼 수 있다”며 “보다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채권투자의 두 가지 주요 위험인 이자율 위험과 신용 위험 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위험을 제한하는 신용 바벨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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