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발표(연결기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1880억 원, 영업이익 1915억 원, 당기순익은 1317억 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2190억 원 대비 12.6% 줄었다.
반면, 엔진부분의 경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엔진부문 영업이익은 355억 원, 영업이익률은 11.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53.0% 급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호조와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발전기·차량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했다”며 “현재 글로벌 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시장의 집중 공략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흥시장에서 대규모 수주 계약을 확보했다”며 “선진시장은 불도저 등 시장 특성에 맞는 신제품 출시와 대형기종 판매 확대, 추가 가격 인상 등을 통해 견고한 수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