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수익성은 2분기 연속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현대일렉트릭 영업이익률은 5.0%로 전분기 4.8%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90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로 실적이 개선된 것에 기인한다. 사업별로는 전력기기의 경우 주력 타깃인 사우디 시장의 견조한 수주 회복세를 바탕으로 전년도 연간 수주 규모를 16% 돌파한 1억2700만 달러의 신규 수주 성과를 올렸다. 신재생용 특수장비, 고유가 기조 등이 2분기 전력기기 부문 호황의 이유다.
현대일렉트릭 측은 "올해는 지난해 조선업계의 양호한 수주 개선 영향이 반영돼 성과가 늘어나고 있다"며 "양호한 수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