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은 8032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20.9%, 영업이익 116.2% 급증했다.
양극재 사업은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제품 비중이 91%에 달하고, 국내외에 증설 중인 양산라인의 가동률과 수율이 높아지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양극재 사업 매출은 포스코ESM을 합병해 사업에 진출한 2019년 2분기 319억 원에서 올해 2분기 3486억 원으로 상승해 3년간 1017% 증가했다. 음극재 사업 매출은 465억 원으로 전기차용 반도체 공급부족 영향에도 불구하고 ESS와 IT 배터리용 제품비중이 늘어나며 지속 성장했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 2공장 2단계 생산라인 확대(2019년 11월 시작) 등을 포함해 ▲양극재 광양공장 3단계 ▲양극재 광양공장 4단계 ▲양극재 포항공장 ▲인조 흑연 음극재 생산라인 신설 ▲포항 내화물 소성공장 노후설비 합리화 등 6건의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케미칼 측은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원료 및 공급망 이슈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수요 적기대응을 위한 양산능력 투자, 고객과 시장 다변화에 맞춘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주 확대, 원료 공급망 고도화 등을 통한 성장 가속화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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