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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에도…여전히 '이 제품' 잘 나간다

기사입력 : 2022-07-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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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상반기 밀키트 매출 전년 比 30%↑
고급화·콜라보 영향 끼쳐…가수 이찬원과 협업한 밀키트 1만개 돌파
물가 상승도 영향…소분한 재료가 훨씬 경제적

여전히 밀키트 시장이 잘 나가고 있다./사진제공=hy이미지 확대보기
여전히 밀키트 시장이 잘 나가고 있다./사진제공=hy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여전히 밀키트가 잘 나가고 있다.

hy에 따르면 상반기 밀키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올랐다. 특히 유명인의 레시피를 제품화한 '편스토랑' 제품 10종 매출이 상반기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했다. 가수 이찬원의 조리법을 활용한 '진또배기 매운찜갈비'는 출시 2개월만에 1만개 넘게 판매됐다.

hy 측은 매출 신장 이유를 "고급화와 함께 콜라보를 통한 화제성을 높이는데 집중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최근 물가 상승도 판매량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재료를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포장한 밀키트가 경제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물가 상승이 본격화한 지난 5~6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 더 높았다.

밀키트 주 고객층은 4050세대로 확인됐다. 4050세대의 구매 비율은 2019년 대비 올해 5.8% 감소한 60.2%를 차지했다.

2030세대의 밀키트 구매 비율도 늘었다. 2019년 대비 올해 약 4% 증가한 30.1%를 차지했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엔데믹 이후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 예측 했던 밀키트가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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