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서에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주요 경영방침에 따라 지난해 대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사업전략을 연계한 ESG 지향점, 주요과제, ESG 성과 등 LG유플러스의 활동이 추가로 수록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했다. 연내 한국형 RE100(K-RE100) 가입을 추진하고, 탄소배출의 주요 요인을 분석해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감축 로드맵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제시한 수준에 맞춰 2030년 탄소배출량을 2021년 배출량의 38%로 줄인다. 2050년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정류기와 외기냉방장치를 설치하는 등 자체 감축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사회분야에서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사내문화가 확산되면서 불만 제로화(Zero化)를 추구하는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 접점에서의 만족도(t-NPS)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매장에서 10%, 홈개통·AS에선 7%, 기업·SOHO에선 22% 상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임직원에게는 과감한 도전을 강조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내 조직문화 서베이에서 임직원 만족도가 90%로, 전년 대비 2%P 상승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경영진이 약속한 안전보건·환경경영·인권경영 등 3대 지속가능경영방침이 수록됐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독자적으로 수립한 ESG 지향점과 추진 체계를 소개했다”며,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 성과와 ESG 경영을 뿌리내리는 활동을 추후 보고서를 통해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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