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카드의 기업공개(IPO) 중단으로 이익 실현 기회를 놓친 소액주주들이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오늘로 마감된다. 사진은 현대커머셜 CI. /사진제공=현대커머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카드(대표이사 김덕환)의 기업공개(IPO) 중단으로 이익 실현 기회를 놓친 소액주주들이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오늘로 마감된다.
현대커머셜(대표이사 이병휘)은 이날(15일) 오후 3시 30분까지 현대카드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 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서, IPO를 통한 이익 실현 기대감을 갖고 있던 소액주주들의 자산 유동화 기회 제공을 위해 주식 매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매수 대상 주식은 소액주주 1946명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보통주 485만1112주로, 주당 매수 가격은 1만3757원이다. 최근 현대카드의 대주주로 합류한 대만의 푸본금융그룹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어피니티 측과 진행한 대주주간 거래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커머셜은 이번 매수 이후 추가적인 소액주주 주식 공개 매수는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청약을 원하는 주주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전까지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NH투자증권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주식 매도에 따른 대금 지급은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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