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사진 왼쪽),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사진 가운데), SM상선 박기훈 사장(경인터미널 최대주주. 사진 오른쪽))이 이라크 알포 항만 터미널 시공 및 운영을 위한 K-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대우건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닫기백정완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13일(수) 을지트윈타워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부산항만공사, SM상선경인터미널과 함께 이라크 알포 항만 터미널 시공 및 운영을 위한 K-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라크 바스라주에 위치한 알포에 50선석 컨테이너 터미널 계획 중 1차 5선석 최대 2만4000TEU급 선박 접안이 가능한 터미널을 건설하고 이를 운영하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알포 항만은 이라크 정부가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알포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장차 알포항을 세계 12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그 첫 번째 5선석 터미널 하부 준설매립 공사와 연결도로 등 연관 인프라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알포 항만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서 대우건설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번 항만운영사업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국위선양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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