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부산은행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BC카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에는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시스템이 활용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군·구 단위가 아닌 고객이 주로 소비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권 구획을 재구성하고 ‘BC상권활성화지수’를 도입했다.
상권·연령·업종별 다양한 데이터 결과를 수치화 해 가장 시급하게 상권 회복이 필요한 구역을 핀셋 지정한다. 방문이 줄어드는 세대를 유입시키기 위한 체감 마케팅을 실시해 취약 가맹점의 매출 회복을 돕는다.
이에 BC카드는 부산은행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하고 청구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해 고객을 해당 상권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매출 회복 지수가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마이태그 후 부산광역시 뷰티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주말에는 외식·카페·제과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부산은행도 마이태그 후 부산 내 주유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실내체육업종 5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할인, 뷰티 업종 5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BC카드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BC카드는 가맹점과 소상공인 지원 등 전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에 KT그룹 간 협업사업도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BC상권활성화지수’를 기반으로 가맹점과 소상공인은 물론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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