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11번가는 금융위원회 본허가 심사 결과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말부터 사업계획 등 인허가 준비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올해 1월 이커머스 업계 최초 예비허가 승인 후 심사 기간을 거쳐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획득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4700만 명에 이르는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지출 관리 ▲금융혜택 추천 ▲쇼핑 어드바이저(Advisor) 등 쇼핑, 금융과 연계한 다양 소비∙자산 관리와 금융∙비금융 상품 추천 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기존 출시한 금융관련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지현 11번가 주문∙페이먼트(Payment) 담당은 “오픈마켓 11번가는 지난 십여년 간 국내 소비자의 일상적 소비지출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서비스”라며, “축적된 고객 구매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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