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닫기박차훈기사 모아보기)가 지난해 2021년 시범운영을 거친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여 올해부터는 새마을금고 전체로 ‘1도 1농’ 협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는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된 제도를 가리킨다. 고령화와 인구절감 등으로 경영환경이 절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과 군단위 행정구역에 새마을금고 네트워크가 유지 될 수 있도록 도·농 금고 간 교류를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 하고 금고 간 상생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42개의 금고를 시작으로 지난달말 기준 84개의 금고가 협약을 맺어 총 126개의 도·농 상생 네트워크 협약이 맺어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농촌새마을금고 전체로 도·농 상생 네트워크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도시와 농촌지역 지자체 간 상생협력·교류를 목적으로 자매 결연 또는 교류 협약 등이 맺어진 지자체 소재 도·농 금고를 우선 선정하여 지자체와의 사업 연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과 영세지역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생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도·농 금고 간 지역사회 물품구매, 지자체 연계 회원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 사회 공헌활동과 더불어 업무 노하우 전수, 여신 공동협약 등과 같은 업무협력 방식의 상생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촌-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며 “도·농 상생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의 가치와 이념을 실현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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