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근 3년간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가 5곳 중 1곳 수준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감독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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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의 '최근 3년간 상장사의 최대주주 변경 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2021년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는 총 501사(712건)로 2021년 말 기준 전체 상장사(2383사, 스팩·리츠 등 제외)의 21.0% 수준이다.
최대주주 변경은 주로 주식양수도계약(31.6%), 제3자배정 유상증자(26.3%), 장내매매(14.0%) 방식으로 발생했다.
최대주주가 3회 이상 빈번하게 변경된 기업(45사)은 재무상태 부실(64.4%), 관리종목 지정(48.9%) 및 상장폐지(15.6%), 횡령·배임(28.9%) 등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투자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최대주주 변경이 빈번한 회사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공시심사 강화 및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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