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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국내 17개 전 체인에 다회용 디스펜서 도입…ESG 경영 강화

기사입력 : 2022-06-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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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이 불가능한 용기로 이물질 유입 완전 차단

시그니엘 딥티크 대용량 디스펜서./ 사진제공 = 호텔롯데이미지 확대보기
시그니엘 딥티크 대용량 디스펜서./ 사진제공 = 호텔롯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롯데호텔(대표 안세진)이 시그니엘과 롯데호텔의 일회용 어메니티를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로 교체한다. 이로써 롯데호텔 국내 17개 전 체인에서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을 모두 중단하게 됐다.

롯데호텔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시그니엘과 롯데호텔의 일회용 어메니티를 대용량 다회용 디스펜서로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6월부터 L7호텔과 롯데시티호텔에 선제적으로 대용량 디스펜서를 도입했다. 내달부터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롯데호텔 서울, 월드, 부산, 제주, 울산 등에도 순차적으로 대용량 디스펜서를 비치 할 예정으로 롯데호텔 국내 17개 전 체인에서 대용량 디스펜서를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교체되는 대용량 디스펜서는 L7호텔, 롯데시티호텔과 마찬가지로 이물질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개봉 불가능 논-리필러블(Non-Refillable) 용기를 활용한다.

시그니엘은 일회용 어메니티 브랜드였던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를 그대로 유지한다. 롯데호텔은 기존 ‘빠니에데썽스(panier des sens)’에서 호주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Grown Alchemist)’로 바꿨다. 그로운 알케미스트는 호주 정부의 유기농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제품만을 만들며 최상의 자연 원료의 성분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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