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은 글로벌 SaaS 기업이자 한컴에서 지분인수 추진 중인 케이단모바일(이하 KDAN)을 통해 협업툴 ‘잔디(JANDI)’의 운영사인 ‘토스랩’에 15억 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대만과 일본에서 많은 유저를 확보했다. 2020년에는 대만 구글앱마켓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매출 비중이 15%를 차지한다.
앞서 김연수 대표는 지난해 8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글로벌-데이터-서비스’의 성장전략 기조하에 적그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창사 이래 첫 주주서한을 통해 글로벌 SaaS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의 주요 파트너사인 KDAN은 대만을 거점으로 하는 문서기반의 글로벌 SasS 기업”이라며 “문서 서비스와 협업툴은 상호보완적 성격이 매우 강한 분야인만큼 양사 간 지역적·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해 대만 및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잔디’의 토스랩을 글로벌 SaaS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이번 투자로 아시아 시장에서 협업툴 잔디의 가능성을 한 번 더 검증받았다”라며 “이번 제품 및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아시아 주요 SasS 제공 기업으로 함께 도약하는데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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