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감원, 거래소, 금투협, 증권금융 등 유관기관 공동으로 증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증시상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시장안정조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2022.06.2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정부가 최근의 증시 변동성 확대를 경각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30분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증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반등하기는 했으나, 최근 우리 증시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28포인트(2.26%) 상승한 2366.60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92포인트(5.03%) 상승한 750.30에 마감했다.
김 부위원장은 "국내외 통화 당국의 강도 높은 통화긴축으로 그간 풍부하게 유입되던 시중 유동성이 감소되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고, 원자재를 중심으로 한 높은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확대 등 국내외 거시 경제 여건상 당분간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는 반도체 등 경기 민감도가 높은 주력 업종 구조와 높은 수출입 의존도 등으로 급격한 국내외 거시환경 변화에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우리 증시의 투자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되고 있고, 이것이 증시 변동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증시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짚었다.
김 부위원장은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과 이에 따른 급격한 쏠림 매매는 경계하고, 보다 냉철하게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며 "정부는 과도한 불안심리로 인한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될 경우 컨틴전시플랜(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상황 별로 필요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감원, 거래소, 금투협, 증권금융 등 유관기관 공동으로 증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증시상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시장안정조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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