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등록할 수 있는 편의점은?"…이마트24, 동물등록 대행 서비스 오픈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이마트24가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마트24(대표이사 김상욱)가 오늘(23일)부터 반려견 등록 서비스 플랫폼 '페오펫'과 손잡고 동물등록 대행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반려견 등록 서비스는 전국 이마트24포스기로 이뤄진다. 고객이 직접 남긴 연락처로 동물등록 전용 링크가 전송되고 해당 링크로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고객이 반려견 사진 등 정보와 배송지만 입력하면 완료되는 서비스다.

고객이 입력한 반려동물 정보는 매일 자정 '페오펫'으으로 관할구청 동물등록시스템에 정식 등록된다. 등록한 반려동물 정보가 담긴 페콩칩 외장칩(외장형 무선식별장치)는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한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고객은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하게 반려동물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동물등록제는 지난 2014년 농림부에서 실시한 제도로 현재 전국 의무 시행 중이다. 등록동물대상의 소유자는 동물 보호와 유실, 유기 방지를 위해 가까운 시∙군∙구청에서 동물 등록을 반드시 해야한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